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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별 핫플’ 의령 한우산, 산림휴양 공간 ‘별천지’ 탄생

54억 들여 생태주차장 부지에 준공
체험·숙박시설 갖춰 관광 거점 활용
점검·준비 거쳐 오는 6월 운영 예정

  • Editor. 월간경남
  • 2026년 03월호

의령 한우산에 우수한 자연환경과 밤하늘 자원을 활용한 복합 산림휴양 공간이 탄생했다.
의령군은 지난 2월 11일 한우산 현지에서 ‘한우산 별천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우산은 해발 800m가 넘는 고지대임에도 정상 인근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해 접근성과 조망을 동시에 갖춘 산이다.

사방으로 트인 지형과 빛 공해가 거의 없는 자연환경 덕분에 은하수 관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강점으로 한우산은 전국 사진작가와 천문 동호인들 사이에서 ‘숨은 별 관측 명소’로 알려져 왔다. 별을 찾아 배낭을 메고 오르던 청년들의 발길이 이번 사업의 출발점이 됐다.
군은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을 관광·교육 자원으로 체계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54억원(국비 2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기존 한우산 생태주차장 부지(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산 200) 4980㎡에 2023년 4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번에 준공식을 했다.
정식 운영은 시설 점검과 운영 준비를 거쳐 오는 6월 들어갈 예정이다.

한우산 별천지는 밤하늘의 우주선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조성돼 조형적 상징성과 기능성을 함께 갖췄다. 별자리 관측시설과 전망대를 비롯해 천문 교육 공간과 숙박 기능을 포함한 복합 산림휴양·체험 인프라로 구축돼 체험형 관광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접근성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별천지 입구인 쇠목재 방향으로 한우산 터널이 개통을 준비하며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오르는 길목에는 생태숲 홍보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도깨비 설화원과 홍의송원도 조성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한우산 정상 일원에는 휴게공간과 화장실을 갖춘 ‘꽃바람 쉼터’가 마련돼 있고, 정상에는 전망대가 조성돼 사방으로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봄이면 철쭉이 만발해 산 전체가 붉게 물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단풍나무와 고로쇠나무 등 특화 수종이 식재돼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오태완 군수는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체험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이종구 기자·사진 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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