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25년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행정안전부 ‘식용수 분야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 ‘A등급’을 받으며 ‘수돗물 명품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에도 선제적 투자와 체계적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비 160억 지원받아 5년간 상수관망 현대화 정비사업 추진, 성공 마무리
시는 지난 2019년 환경부로부터 국비 160억 원을 확보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20억 원을 들여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노후 상수관망)’을 추진해 1월 현재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는 유수율이 낮았던 광역상수도 권역인 진성·사봉·일반성·이반성·지수면으로, 마을별 블록 구축과 함께 총 50km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그 결과 사업 시행 전 49%에 불과하던 유수율이 85%까지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연간 약 4억 5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기존 배수지 중심의 관리시스템에 더해 상수관망을 블록 단위로 구분하고, 유량·압력·수질·시설물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통합운영센터를 개선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로써 상수도 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져 상수도를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도심 노후 상수관로 전면 교체 시동
진주시는 상대, 상평, 하대·초전동 지역에 매설된 노후 상수관로를 국비 195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해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구도심으로, 대부분의 상수관로가 1977년 무렵에 매설돼 누수와 혼탁 수 발생이 빈번한 곳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지형 여건 △급수 인구 △대 수용가 주변의 출수 불량 가구 조사 △임계 수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대상지를 11개의 소블록으로 구분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구역별 유수율과 노후 상수관로의 분포 현황, 누수 수선 및 혼탁 수의 발생 빈도 등을 수치화해 정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차별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상수관 매설 이후 복구과정에서 낙후된 보도와 도로, 골목길 등을 정비·포장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글 강진태 기자·사진 진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