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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 ‘스포츠 도시’ 입증… 예산 없이 전국대회 유치

올 한 해 비예산 체육대회 23개 개최
2만여명 머물러 15억 상당 경제효과

  • Editor. 월간경남
  • 2026년 01월호

고성군이 그동안 조성한 스포츠인프라가 예산 지원 없는 스포츠대회 유치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한 해 유치한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80개 중 23개를 비예산대회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목별 특화 경기장과 숙박·편의시설이 한곳에 집약된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선수 친화적 환경, 안정적인 대회 운영 능력 등 장점으로 예산 지원을 받지 않고도 고성에서 스포츠대회를 치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올해 역도, 야구, 양궁, 육상, 테니스, 핸드볼, 골프, 축구, 탁구, 파크골프, 배드민턴, 씨름, 궁도 13개 종목, 23개 대회가 별도 예산 투입 없이 고성군에서 치러졌다.

역도의 경우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조성된 역도전용경기장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역도전용경기장은 연면적 1361㎡, 지상 2층 규모로 2011년 문을 열었다. 이후 국내외 대회를 유치하며 고성군이 역도 메카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됐다.
올해도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를 비롯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등 국내 주요 역도대회가 고성군에서 열렸다.
2개의 신축구장을 조성한 야구 종목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고성군은 KBO와 협업 확대로 ‘KBO ACADEMY 고1 교육리그’, ‘2025 KBO 야구코치 아카데미’를 유치했다. 여기에 새롭게 조성된 실내 야구연습장이 곧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연습장은 길이 45m, 너비 28m, 높이 12m 규모다.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캐치볼, 피칭연습, 타격연습 등 다양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

지역 사회 낙수효과도 상당하다. 비예산 대회 참가 선수단만 7000여 명, 연인원으로 계산하면 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고성에 머물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직접경제효과는 15억원 상당으로 분석됐다. 군비 투입 없이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라는 게 고성군의 설명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비예산 대회 확대는 지역 스포츠 마케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성과”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 고성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김성호 기자·사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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