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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핫플] 진해보타닉뮤지엄

가족·연인들의 힐링 공간 야생화와 야경에 반하다

  • Editor. 월간경남
  • 2020년 09월호
보타닉뮤지엄의 아름다운 풍경중 하나인 반딧불이 모양 조명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 중턱에 자리한 진해보타닉뮤지엄은 
경남 제1호 사립수목원이다. 지난 2018년 개장한 보타닉뮤지엄은 가족·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사시사철 다양한 야생화들을 구경할 수 있고 
밤 11시까지 문을 열어 야경이 아름다우며 SNS에서도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1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야생화 꽃천지
보타닉뮤지엄은 진해드림파크와 진해만생태숲에 인접해 있다. 1만6,500㎡(5,000평) 규모로 크지 않지만 1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야생화들을 볼 수 있다. 교목 200종(800주), 관목 300종(3,000주), 야생화 2,000종(20만 주) 이상의 식물들이 있다. 
보타닉뮤지엄 김영수 대표는 “식물들이 사계절에 맞춰 개화하는 기법으로 연출된 수목원은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9월에 보타닉뮤지엄을 찾으면 백일홍, 나무수국, 팜파스, 자귀나무, 떡갈잎수국 등이 있다. 보타닉뮤지엄에서는 계단, 산책로, 조형물 주변 곳곳에서 고개만 돌리면 쉽게 야생화들을 볼 수 있다. 
보타닉뮤지엄에서 낮에 야생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면 밤에는 화려한 경관 조명이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에서 365일 내내 ‘트리스타’ 조명을 볼 수 있는 곳은 보타닉뮤지엄뿐이라고 한다. 마치 반딧불이가 화려하게 수를 놓는 듯한 느낌이다. 

정원 가꾼 노하우 바탕으로 수목원 설립
보타닉뮤지엄을 만든 김 대표는 18년 전 뮤지엄 부지 인근에 전원주택을 지은 뒤 정원을 가꾸었다. 김 대표의 지인들은 아름다운 정원을 보기 위해 집으로 많이 찾아왔다. 김 대표는 그린란드 여행 당시 작은 정원에 입장객이 많은 것을 보고 그동안의 정원을 가꾼 노하우를 통해 훨씬 더 잘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수목원을 만들게 됐다.
보타닉뮤지엄의 산책로, 바위와 바위 사이, 작은 돌 틈에 있는 야생화 하나하나에도 김 대표의 정성이 묻어난다.

 

꽃들의 집 온실 속 야생화
꽃들의 집 온실 속 야생화

조형물과 문양으로 조화 이룬 8개 정원
보타닉뮤지엄은 크게 8개 정원으로 구분된다. 각 정원에는 야생화, 콘셉트에 맞는 조형물과 문양 등이 조화를 이룬다. 
가장 높은 지역인 하늘길에 올라서면 진해만과 보타닉뮤지엄 전체가 내려다보인다. 이곳에서는 납매, 벚나무, 꽃사과, 산딸나무, 모란, 나무수수, 조팝나무 등을 1월부터 초겨울까지 차례대로 만날 수 있다.

그 밖에도 보타닉뮤지엄에 들어서면 제일 처음 만나는 암석원, 대표적인 포토존인 사각정원, 민간신앙 상징물인 솟대가 있는 솟대정원, 경복궁을 본떠 만든 돌담 아래 가꿔 놓은 꽃대궐, 그림 같은 꽃터널을 감상할 수 있는 행복의 길, 온실 등이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입장료는 평일 성인 3,000원, 미성년자 2,000원, 주말과 공휴일 성인 5,000원, 미성년자 3,000원이다. 

글 권태영 월간경남 취재기자·사진 전강용 사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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