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함양군, 안의·서상면 도시재생사업 ‘속도’

257억 들여 구시가지 정주환경 개선 안의빌리지 재건축 등 상권 활성화 공동체 거점 ‘주민 모아센터’ 조성

2026-03-18     월간경남

함양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안의면과 서상면 일원에 총 257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용평(2019~2022년)과 인당마을(2020~2024년)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안의면 154억원, 서상면 103억원을 투입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생활환경 대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안의면만의 독보적인 이미지 구축= 안의면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과 상인이 협력해 거점시설 기능을 주민 중심으로 재편하고,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골목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면적 768.3㎡, 1770.2㎡ 규모의 △햇살 안의빌리지 재건축(1층) △안의약초발전소 리모델링(2층)과 더불어 △연암 실학기념관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구축 등이 2026년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는 안의면의 특산물인 약초 산업과 연암 박지원 선생의 실학 정신이라는 지역 테마 자원을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안의면만의 독보적인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서상면, ‘주민 모아센터’ 중심 공동체 회복= 서상면은 공동체 거점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환경 전반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구 서상시장터를 정비해 조성 중인 ‘주민 모아센터’는 향후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구 서상시장터 건물을 정비하며 새로운 공간 조성을 시작했으며, 이곳은 향후 서상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마을 흔적관과 주민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다목적 광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주거 환경 개선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노후 주택 19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한 데 이어, 상업과 주거가 결합한 점포병용 주택 13개소의 외관을 개선해 서상로 일대의 경관을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안의와 서상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양군 전역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이상규 기자·사진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