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창녕 경로식당 ‘100세 장수밥상’ 운영…저염식으로 어르신 건강 챙긴다
노인복지회관·종합복지관 주 1회 저염식 제공, 균형 잡힌 식단 호응 영양사 식단 구성에 식습관 안내까지…만성질환 예방 지원
창녕군은 지난 1월부터 창녕·대합·영산노인복지회관과 남지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100세 장수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70대 이상 고혈압 유병률은 남성 59%, 여성 69%에 달하고, 당뇨병 유병률도 남성 34%, 여성 28%로 나타났다. 노년층 만성질환이 일상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식생활을 통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도 꾸준히 강조돼 왔다.
이에 창녕군은 노인복지회관과 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주 1회 저염식 식단을 제공하는 ‘100세 장수밥상’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나섰다. 평소 국·찌개 등 나트륨 섭취가 높아지기 쉬운 식습관을 고려해, 부담은 줄이되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기는 방향으로 식단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문 영양사가 균형 있게 짠 식단을 통해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저염식, 제철 재료를 활용한 신선한 메뉴,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영양식을 제공하며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단에는 단백질 반찬과 채소류를 적절히 배치해 근감소 예방과 소화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순 급식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저염식의 필요성과 올바른 식습관 실천 방법도 함께 안내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0세 장수밥상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 고비룡 기자·사진 창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