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2026년 달라지는 금융정보 활용하기

2026-03-18     월간경남

음력 병오년의 새해가 밝았다. 병오년은 만물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태양의 붉은 기운이 확산되는 해라고 한다. 지난해를 이어 변화의 폭이 크고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지금, 금융시장에도 변화무쌍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병오년에는 붉은 말의 기운으로 모두가 역동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인다면 개인마다 뜻 한 바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 2026년 달라지는 금융정책를 미리 알아보고 금융생활에 활용해 보자.

 

첫째, 청년의 종잣돈 마련부터 저출산·고령화 대비까지, 국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금융정책

청년미래적금 출시(2026년 6월 예정)= 만기 시 2,000만 원 이상 목돈 수령이 가능하며 비과세 혜택은 물론, 본인 납입금에 정부 지원금이 더해지는 구조이다.
대상 : 가구중위소득 200% 이하인 연소득 6,000만 원(근로소득 기준) 이하 소득자 또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근로소득 기준 연소득 6,000~7,500만 원 소득자도 가입 가능(비과세 혜택만 적용), 만기 3년, 납입한도= 최대 월 50만 원, 정부 지원 비율= 6% 일반형/12% 우대형. * 별도 소득 기준을 충족한 중소기업 재직자 및 영세 소상공인 등은 우대형 가입
사망보험금 유동화 全생보사 출시=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일부 유동화하여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전체 생보사(19개 사)에서 출시한다(2026.1.2.).
금리인하요구권 자동 신청= 차주가 한 번만 신청하면 마이데이터 사업자(AI Agent)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때마다 자동으로 금리인하를 신청해주는 서비스가 개시된다(2026. 1분기).
미성년자 결제 편의 개선= 미성년자도 현금 없는 결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카드 발급 연령·이용한도 등이 확대한다(2026. 1분기).
샌드박스 신청 지원= 사례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매뉴얼」을 배포하여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청인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2026. 1분기).
저출산 극복 지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육아휴직 시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➊ 어린이보험 보험료 할인, ➋ 보험료 납입 유예, ➌ 보험계약대출 이자 상환 유예를 지원한다(2026. 4월 예정).

 

둘째, 서민의 금융부담은 낮추고, 소비자는 더 두텁게 보호

중도상환수수료 개편 확대 시행= 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처럼 상호금융권의 경우에도 대출 실행에 소요되는 실비용만을 반영토록 중도상환수수료 개편방안이 시행된다(2026.1.1.).
불법사금융예방대출 개편= 실질금리를 15.9%에서 5~6%대로 대폭 완화하고, 상환 방식을 만기일시상환 방식(1년)에서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2년)으로 변경한다(2026.1.2.).
※ 일반 : 금리 12.5%로 인하 + 전액상환 시 납부이자 50% 페이백 → 실질금리 6.3%
※ 사회적배려대상자 : 금리 9.9%로 인하 + 전액상환 시 납부이자 50% 페이백 → 실질금리 5%
햇살론 개편= 복잡했던 서민 금융 상품들이 이용자 중심으로 단순해진다.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 4개를 햇살론 일반·특례보증 2개로 통합*하고, 취급업권을 모든 금융업권으로 확대한다. (‘26.1.2.)  
·일반보증: 근로자햇살론 + 햇살론뱅크 통합   /  ·특례보증: 햇살론15 +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통합
·금리 혜택: 특례보증 금리가 기존 15.9%에서 12.5%로 대폭 인하
사망자 명의 금융거래 신속 차단= 현행 월 1회인 사망자 명단 공유주기를 일 1회로 단축하여 사망자 명의 도용에 따른 사고 및 분쟁을 사전예방하고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한다(2026. 1월).

 

셋째, 은행대리업 도입

은행대리업 도입 은행 영업점이 없는 지역에서도 우체국 등을 방문해 은행 서비스를 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은행대리업이 도입된다. 범위는 전국 20여 개 총괄 우체국(지역 협의 중)부터 시작하며 은행 영업점이 사라진 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대 은행(KB·신한·우리·하나) 대출상품 판매를 대상으로 운영 개시된다(2026. 2분기).

 

글  BNK경남은행 반송동지점 PB지점장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