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 별천지기동대, 민원해결사 역할 척척

작년 1402건 처리·하반기 30% 늘어 전등·수도·콘센트 불량 등 전 분야 취약계층 생활불편 신속 대응 조치

2026-02-12     월간경남

하동군이 운영하는 민원해결사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가 홀로 사는 고령층 등 손길이 필요한 군민에게 가장 든든한 이웃사촌으로 생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용 실적이 상반기에 비해 무려 30%나 급증하면서 손쉬운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동군은 지난해 1년 동안 별천지기동대를 통해 처리된 생활민원은 총 1402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상반기 591건, 하반기 811건으로 반기별로 분석하면 하반기에 이용 실적이 30% 이상 증가한 것이다.
기동대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서비스 영역도 고장 난 전등, 새는 수도꼭지, 느슨해진 문고리, 콘센트 불량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불편에 총체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취약 계층에는 즉각적인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비용도 본인 부담이 원칙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70세 이상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1회 최대 5만원,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무상으로 서비스를 해준다.
콜센터(☏055-880-8272)로 접수하면 즉시 담당 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신속하게 조치한다.
박용권(71) 하동읍 광평마을 이장은 “동네 주민들이 이렇게 빠르게 해결해 줄 줄 몰랐다”면서 “주민들이 한결같이 민원 해결에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하동군은 별천지기동대의 운영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전을 선제적으로 살피는 현장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는 첨병으로서 기동대를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민원 서비스의 속도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현장 요구를 반영해 별천지기동대의 운영 체계를 더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단순 민원 처리를 넘어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전을 선제적으로 살피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글 이병문 기자·사진 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