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 재첩산업 보전·전승하고 민관연 거버넌스 활성화
공모 통해 국비 확보 민자 유치 국립국가중요어업유산관 건립 ‘세계농업유산 지자체협’ 발족 등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됨으로써 새계가 인정한 하동의 유산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한단계 높여 제2전성기를 맞게하는 방안은 무엇일까? 하동군이 지난 12월 23일 오후 군청에서 하승철 군수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재첩산업 발전 종합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하동 섬진강 재첩 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기 위한 핵심은 유산의 보전과 전승. 제첩어업 마이스터 도입과 국립국가중요어업유산관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이를 중심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관, 기수역생태환경관, 해양환경관, 다목적 교육공간 등 배치하여 규모·체계화하는 것 등이다.
◇재첩산업 장·단점= 재접은 세계가 인정한 브랜드 가치, 하동 전통 차농업과의 시너지, ‘섬진강’ 청정 이미지 보유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치 소비·로컬 푸드 트렌드 변화, 지역 특화 관광 수요 증가, 정부의 적극적인 어촌 지원 정책은 기회적 요소로 꼽힌다. 반면에 단순 가공·유통 구조, 자원 관리·어획량 불안정, 어업인 고령화·인력 부족이 약점이며, 기후변화와 예측 불가능한 환경과 수입산·타 지역산과의 가격 경쟁이 위협 요소로 꼽혔다.
◇경쟁력 강화 방안= 전통 유산 보존·전승, 자원 회복·생태 관리, 문화 관광 융복합, 고부가가치 산업화, 유통구조 혁신을 5대 핵심추진 전략으로 세부방안을 세우는 것이다.
전통유산 보전·전승이 가장 우선시된다. 기록물, 영상, 어업 노동요 등 손틀어업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전통 어구(거랭이) 복원·보존, ‘재첩 어업 마이스터 제도‘ 도입, 청년 재첩 어업인 대상 주거, 어구 구입, 초기 정착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 국립국가중요어업유산관 건립 추진, 세계중요농업유산관, 기수역생태환경관, 해양환경관, 다목적 교육공간 등 배치하여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방안 등이다.
◇실행 방안= 거버넌스·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발전방안을 현실화하는 것이다. 민·관·연 합동 거버넌스인 하동재첩산업발전협의회를 활성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 하동, 광양, 남해군 등 8개 시·군이 동참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자체 협의회’를 꾸려 광역사앵협의회를 활성화하여 공동 마케팅, 섬진강 환경보전 등에 공동 대응한다.
/글 이병문 기자·사진 하동군/